오늘 동생이 속 썩여서 엄마가 갑자기 펑하고 울었다.
가족회의 도중이었다.
동생이 개발자를 해보겠다고 하니, 부모님이 굉장히 기뻐하셨다.
그러면서 엄마가 감동받았는지 우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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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이 공시에 실패한 후에.
열심히 안 살아서.
부모님을 괴롭히고 있다.
정말 불효막심한 새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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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 마음이 너무 아프면서
슬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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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, 아빠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.
아빠는 60살이 넘었고.
엄마도 곧 60살에 도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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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부모님 속을 썩이는 편이 아니다.
동생, 누나에 비해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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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을 반드시 취업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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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이 열심히 안 살아서. 엄마가 펑 하고 울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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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존나 열심히 사는 편이다.
//휴일에도 자기계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한다.
성공을 이유로 연애도 안하는 누군가에게는 비정상적인 놈이다.
(시간, 돈, 에너지가 아까워서 연애 하기 싫다)
// 생각해보니, 난 부모님에게 최고의 효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.
-> 내가 만약 열심히 살지 않았다면 부모님의 슬픔은 훨씬 컸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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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: 더 열심히 살자.
동생이 열심히 살지 않는 것 만큼 // 내가 더 열심히 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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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에게 영향을 주자.
형이 이렇게 열심히 산다고
//물론 영향을 거의 안 받는 것 같기는 하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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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이 공시를 여러번 떨어졌더니, 비정상적인 사람이 되었다.
정신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.
무기력증이라는 병에 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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